불량 한약재 유통보도와 관련해 제천시에서 생산 유통되는 한약재는 절대 안전하다고 제천시가 밝혔다.

제천시는 ㈜한국인삼공사를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BTL)을 위탁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2010년 7월부터 제천시에서 생산된 GAP약초를 세척, 건조, 절단, 가공, 저장해 자사 내 생산제품(정관장 등)에 원료로 사용하거나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시관내 GAP약초 재배농가와 수매 계약을 체결 수매하고 있으며, 수매실적을 보면 △2010년 황기 128톤 20억9900만 원 △2011년 황기 등 10품목 219톤 22억1800만 원, △2012년 황기 등 10품목 156톤 32억1000만 원, △2013년 황정 등 5품목 98톤 11억7000만 원을 수매했으며 2014년에도 황기 등 200톤에 20억 원 이상 수매계약을 체결 할 계획이다.

또 2010년부터 제천시민을 고용해 일자리창출기반을 마련했으며, 2014년에는 30명 이상 지역민 고용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평창군에서 BTL시설을 운영하는 업체가 중국산 천궁을 국산으로 표시한 뒤 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북지역의 유통업체에 유통시켜 물의를 빚고 있어 사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제천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BTL)은 ㈜한국인삼공사의 명성에 걸맞게 국산약초만을 고집 계약재배와 수매계약 등 철저한 시스템 원칙을 가진 업체로 전국 5개 시군 BTL시설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한방산업 클러스터 55개 업체, 약초영농조합법인 7개 등 에게 우수성이 입증된 제천약초 GAP의 원료사용 증가로 약초재배 농가, 한방제품 제조업체, 약초영농조합법인 등이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체계구축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산 약초 유통금지를 위한 워크샵 개최, 교육 등을 실시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 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천산 GAP약초의 유통 안정성을 부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