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의 한방산업발전을 위한 제2회 발효한약 국제 심포지엄 행사가 열렸다.

지난 10일 오전9시부터 제천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5명, 중국6명, 대만1명, 일본1명 등 13명의 논문 발표가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발효홍삼, 동충하초, 상황버섯, 칠엽담, 솔잎 등 발효한역 부분의 연구와 발효한약 원료의 제조기준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한 부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이날 저녁 청풍 레이크호텔에서 제천시장이 주관하는 만찬이 있었고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에 이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와 한방특화도시지원협의회, 중국 절강공업대학교, 중국 절강중의대학교 간 “한중 발효한약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제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발효한약 심포지엄은 제천을 연고로 한 “한방특화도시지원협의회”에서 매년 추진하며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제천시, 세명대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또 한방특화도시협의회와 한중발효한약협회가 공동주관하며 중국절강공업대학교가 협조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대한한의사협회, 한국바이오산업협회, 국민건강기능식품협회, 대한기신호전달학회, 대한한의생명공학회, 서울대학교 프로바이스틱스 국가지정연구실이 후원했다.

발효한약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논문이 필요할 경우 홈페이지 (www.kmcity.info)에서 신청하면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