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제천시 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팔을 걷었다.

최명현 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본청 공무원 100여 명은 지난 4일 오후1시부터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한상훈씨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농촌봉사활동 작업에서 3.7ha면적에서 사과 수확에 나섰으며 사과 따기와 운반 작업이 동시에 이뤄졌다.

이날 공무원들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 한상훈씨 농가는 귀농7년차로 일손이 모자라 사과수확에 애를 태우고 있었으며, 한씨는 “공무원들이 이렇게 도와줘서 적기에 사과를 수확하게 되었다.”며 연신 감사의 말을 표했다.

한편, 제천시 공무원들은 파종 무렵인 봄철 일손 돕기에는 52농가 20.5ha에 연 인원 875명이 참여했으며 가을 수확철인 이달 말까지 연 인원 1,800여 명이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