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제천한방바이오재단 주관으로 일본 오사카 닛코호텔에서 열린 2013년 제천한방기업 일본 수출상담회가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KOTRA오사카무역관과 MOU를 체결한 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3회를 맞았으며 제천시는 지난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이 행사에 참석했다.

오사카 닛코호텔에서 3박 4일 동안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제천한방업체 1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일본바이어는 100개 이상 몰려 성공적인 수출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상담회에서 상담건수로는 149건, 상담 금액은 2800만 달러였으며 계약추진액은 14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천시 전략사업단장(단장 김흥래)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자연치유도시 제천 및 한방의 고장 제천 약초의 우수성 홍보에 열을 올렸으며, 행사장 곳곳마다 제천 홍보에 열의를 보였다.

이에 앞서 제천시는 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인 지난 2013년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제천을 사전 홍보한 바 있다.

이번 제천시 한방기업 수출상담회를 추진한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관계기관 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함과 동시에 한방산업의 대일 수출 시장을 새롭게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나아가 제천한방산업의 일본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의 한방 관련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실버산업의 확대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어, 이번 수출 상담회를 계기로 제천의 대표적인 지역 산업인 한방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되어 한방건강도시 제천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