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란 단순히 저자거리의 볼거리나 팝콘과 함께 소모되는 일회용 소모거리가 아니라, 영혼에 놓는 주사이며, 상처를 보호하는 붕대, 때론 저 깊은 심연에서 올라와 찬란한 빛처럼 마음에 환한 빛을 던져주는 등대이다."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년) Wee센터는 지난 10일(목) 관내 학부모 및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53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함양을 위한 ‘영화로 보는 좋은 부모델 찾기’ 연수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수는 나우심리상담센터 소장인 방미나 교수의 ‘영화와 청소년 인성지도’라는 주제로 특강을 비롯해 영화의 치료적 효과, 청소년 인성지도에 영화 활용하기, 영화를 통한 자기와 타인 이해 등을 소개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영화 ‘자전거 탄 소년’, ‘지상의 별처럼, 등의 영화를 보면서 자녀의 정서적 이해와 부모의 역할 등의 방법을 알려 주었으며,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 연수가 됐다는 것이 참석 학부모들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