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튼튼한 노후설계, 든든한 100세 인생’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8일까지 노후설계 주간(週間)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노후준비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후를 스스로 계획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돼 전국의 공단지사와 상담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노후설계 주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국 147개소의 국민연금공단 각 지사 및 상담센터에서는 ‘노후설계 상담 통합시스템 체험’ 행사를 가져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은퇴 이후의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주제로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도 열린다.

공모전은 은퇴 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글로 작성하는 에세이 부문과 은퇴 후 미래에 가장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표현한 사진부문으로 이달 말까지 우편, 또는 공모 홈페이지(http://80000-design.co.kr)로 하면 된다.

시상은 에세이, 사진부문 모두 대상 각 1편에 300만원, 최우수 5편 각 100만원 우수상 16편에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자격은 에세이 부문은 만 40세 이상, 사진부문은 노후준비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인생 100세 시대 도래와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노후준비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노후준비가 부족하거나 노후 준비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로 국민들이 노후준비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8만 시간은 은퇴 후 기간을 20년으로 가정 할 때 기본적인 생활유지에 필요한 시간을 제외한 여유시간의 종합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