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는 지난 26일 제천시 모산동 제1의림지에서 시민수상구조대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행사를 갖고 7월1일부터 2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 휴가철 강, 하천, 계곡 등에서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수상구조대원 60명이 2인1조로 편성돼 제천시의 봉양읍 탁사정, 한수면 송계계곡과 단양군의 가곡면 향산리, 대강면 사인암계곡, 영춘면 남천계곡 총 5개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부상자 발생시 응급처치·구조 활동 및 익수 다발지역 접근금지 지도 등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 후 시민수상구조대원 60명은 제천소방서 구조대원들로부터 익수자 판단 및 수영기법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이어 호버크래프트, 모터보트, 제트스키 등 수난장비를 활용한 인명탐색 및 인양요령을 배우고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