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금년 겨울철 예년과 달리 폭설과 한파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장기 예보에 따라 겨울철 영농시설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최근 폭설과 한파가 거듭되는 가운데 시설하우스, 축산시설과 가축 등 각종 영농시설에 대하여 취약요인 사전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겨울철 재해예방대책 활동에 전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농협과 축협 등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와 신속 한 대처로 재해발생은 물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3개 반 14명으로 재해대책추진반을 편성하여 24시간 상황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삼과 특용작물 등 비닐하우스와 축산시설물에 대하여는 농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신속한 연락으로 폭설시 눈 쓸어내리기 등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지줏대 등 시설보강을 당부하고 나섰다. 또, 노후시설, 축사에 대하여는 난방장비 및 전기시설 등 일제 점검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와 홍보를 병행하는 한편, 동절기 각종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방역활동에도 철저를 다해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영농관련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