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2005년에 개발한 ‘Nice JECHEON’ 슬로건이 시정목표를 효과적으로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어 보다 진취적인 제천을 표현할 슬로건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전국공모를 거쳐 전문교수와 명예연구원의 자문을 토대로 제천의 한방, 바이오산업, 청정한 자연자원, 슬로시티 등 자연의 근원적 생명력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미래도시 의미가 담긴 ‘자연치유도시 제천’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하게 되었다.

시는 지난 9월22일 201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을 통해 선포식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제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사용하여 오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맛달재’를 대신해 ‘제천하늘뜨레’를 개발 활용키로 했다.

‘제천하늘뜨레’는 ‘하늘아래 첫 뜰에’를 연음화 한 것으로 땅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모양을 모티브로 깨끗한 물과 햇살만으로 만들어진 농산물이라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시는 새롭게 개발된 제천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제천하늘뜨레를 각종 농·특산물 유통·판매에 사용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정 31개 부문에서 도 단위 이상 수상 및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173억 원의 사업비와 국ㆍ도비를 확보로 제천시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었고 금년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특히, 3연 연속 하수처리시설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과 제4회 국민신문고 국무총리대상 수상, 그리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9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19개 분야에서 표창과 25억 원의 상 사업비를 받았다.

탄소중립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수산면 소재지 정비사업, 신 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등 총 12개 분야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14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제천시는 슬로시티 국제인증 및 여성친화도시 선정으로 제천이 여유롭고 살기 좋은 건강한 도시기반이 구축했다.

슬로시티는 향토인으로 하여금 자연속에서 살면서 마을의 고유 먹거리와 지역의 문화를 느끼며 삶의 질을 향유하는 동시에 도시 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향을 제공하며 느리고 조용히 사는 공동체 운동을 말한다.

지난해 10월 21일 이탈리아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제11호, 충북 제1호로 가입되어 11월 11일 선포식을 갖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구상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2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선정된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이 감동하는 활기찬 제천’ 이란 슬로건으로 5대 정책목표, 14개 정책과제, 48개 사업, 2개 특성화 사업에 대해 2017년까지 연차적 추진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배려한 도시기반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제1명의촌과 제2명의촌에 이어 지난해 11월14일에는 일명 제3명의촌인 한방자연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기공식이 청풍면 학현리 아름마을 펜션 뒤편에서 개최되었고 8,915㎡ 부지에 1,372㎡ 규모로 한방진료실, 다목적교육실, 한방식당 등이 들어서게 되며 2013년까지 완공하여 2014년 1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한방자연치유센터가 준공되면 제천지역은 명실상부한 자연치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 러브투어의 효율적 운영으로 2012년 말 방문객 2만1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8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운영되어 온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청풍호 주변의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유람선, 상천숯가마, 배론성지, 한방엑스포 공원 등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본 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많은 외지 관광객이 제천을 찾아 지역관광홍보와 더불어 갈수록 어려워지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2013 세계영상위원회 제천 유치로 명실상부한 영상문화의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2일 서울 프래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영상위원회 이사회에서 2013년 AFCI 총회와 씨네포지움 개최지로 확정했다.

세계 63개국 350여 영상위원회와 영상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행사 유치로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도시브랜드가치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