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4명)의 축제 현장평가와 충청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12. 12. 28) 심의를 거쳐 2013년 충청북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축제로는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관광축제로서의 상품성이 돋보인 영동포도축제가 선정됐으며, 우수축제로 충주호수축제와 보은대추축제가, 유망축제로는 청원생명축제, 음성품바축제,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선정됐다.

2013년 충청북도 지정축제는 시?군에서 신청한 12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축제기간 중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축제특성?콘텐츠, 축제의 운영, 축제의 발전성, 축제의 성과 등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 지정축제에 대해서는 최우수축제 4000만 원, 우수축제 각 3000만 원, 유망축제 각 2000만 원 등 도비가 차등 지원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13년도 문화관광축제에는 작년에 이어 괴산고추축제가 유망축제로 재 선정됐고,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신규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도비 1억 5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북도는 2013 문화관광축제 및 도 지정축제 지원을 통해 충북의 대표축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