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 6월 공공·공간디자인 조형예술 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여 6개월 동안 조형예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들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한지 조형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그동안 교육과 조형예술 작품을 통해 공간디자인 변화를 모색하고, 조형작품으로 공간디자인의 변화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자연치유도시·명품도시 제천건설에 일조하고자 자신들이 만든 80여점의 작품을 문화의 거리에서 연말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조형예술의 명인 일다조형 소병국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1회 2시간씩 조형예술 17강을 진행하면서 물고기를 비롯해 개구리, 거북이, 토끼 등에 대한 제작과정을 이론과 실기 교육을 통해 한지로 작품을 완성했다.

수강생 정현양씨는 “작품제작에 대한 이론교육과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과 힘든 일도 있었지만 조형예술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고 시민들에게 작품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전시는 12월20일부터 연말까지 매일 만날 수 있으며 조명이 들어가 아름다운 빛을 연출한 작품은 오후6시부터 만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시되는 작품들은 한지를 이용하여 수강생들이 어렵고 힘들게 완성한 작품들이니 만큼 훼손되지 않도록 눈으로만 보고 관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