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조성될 ‘Police Healing 리조트’ 사업을 위한 MOU가 지난 16일 충북지방경찰청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MOU 체결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최명현 제천시장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제천에 들어설 ‘Police Healing 리조트’ 사업에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제천에 들어서게 될 ‘Police Healing리조트’는 경찰청이 추진하는 자연휴양림형 리조트 사업으로 전국 10만 여명의 경찰관들의 휴양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미 제주를 비롯해 강릉, 대천, 변산, 통영, 진도, 영덕 등 8곳이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0월 11일 제천시의회를 찾아 ‘의원간담회’를 갖고 ‘Police Healing리조트’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한 바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Police Healing리조트’ 의 규모는 148만7,600여㎡의 면적에 155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승마장,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6년 4월까지이며 모두 48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천시 남부지역에는 2009년 국가정보원 제천연수원을 시작으로 서울 동대문구 수련원, 국민연금관리공단 청풍리조트가 이미 들어섰고 이 밖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연수원을 조성 중에 있다.

여기에 또 다시 경찰청 ‘Police Healing 리조트’ 가 들어서게 되어 상주인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