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지역 인지도와 매력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 전략개발을 지원할 목적으로 전국 농촌 시군별 지역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했다.

이렇게 선정된 시군의 분야별 성공요인을 찾아내 타 시군의 지역 인지도와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벤치마킹 사례로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계획에 의거하여 전국의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인지도와 매력도가 높은 6개 시군을 선정했다.

여기에 단양군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농진청은 관광형으로 단양군과 태안군을, 문화형으로 진주시와 고창군을, 상품형으로 영광군과 성주군을 각각 선정했다.

또 농진청은 단양군을 비롯한 선정된 6개 시군의 성공사례 분석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 브랜드 경영센터에 조사를 의뢰했다.

생산성본부는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단양군의 성공사례를 분석하여 11월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과가 발표되면 단양군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그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단양군의 지역브랜드 가치가 외부에서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결과”라며 “이번 진단결과를 통해 우리 지역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