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성내리 지구에 이어 한수지역에도 수상레저사업이 가능해 졌다.

제천시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입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과 협의, 청풍호에 수상레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우선 1차적으로 2010년 5월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선박 총량제에 의거 사업장 2개소, 수상레저기구 30척에 대해 사업자를 사전 공모방식을 통해 선정해 수상레저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당초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과의 협의사항으로 ‘일괄허가가 아닌 1차 사업지구 금성지역에서의 수질오염 및 난개발이 없을 경우 2차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조건에 따라 이번에 한수지역에도 사업이 본격화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한수지역 수상레저사업의 규모는 수상레저기구 30척(동력선1, 무동력선 19척)접안시설 2000㎡다.

시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11월중 공개모집을 통해 수상레저사업 희망자를 선정하며 12월중 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착수해 2013년 본격적인 수상레저를 한수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제천시에서는 예비사업자로 결정된 업체로 하여금 청풍호 한수면에서의 수상레저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한수지역을 찾게 되면 지역소득 창출 및 관광발전으로 또 다른 제천의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한수지역 수상레저 사업설명회는 10월 23일 오후2시 한수면사무소회의실에서 열리며 제천시 관계자는 ‘수상레저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와 주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