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조직운영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제시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12 제천시 조직개편 추진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지난 4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직개편에 따른 동기와 조직개편의 핵심내용, 앞으로의 일정 등에 대해 소견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의 2국 2담당관 18과 2직속 4사업소 17개 읍면동으로 이루어진 체계를 2국 1단 3담당관 25과 2직속 4사업소 17개 읍·면·동으로 개편, 1단 1담당관 7과 21개 팀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내용을 보면 △시민 편의 지향적 조직으로 시민 편의와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 △역점사업 역량 집중을 위한 국 단위 전략사업국 신설 △활력 넘치는 시정운영 조직 △역동감 있는 창의, 혁신 조직으로 성과중심 선의의 경쟁 유도 △능동적인 조직문화 형성으로 유기적인 시스템을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신설되는 전략사업단에는 신설되는 생활경제과, 투자유치과, 관광과, 한방바이오과, 농업정책과, 유통축산과를 두게 되며 뉴-새마을과를 신설해 행정복지국에 두어 본격적인 새마을 운동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이 외에도 부시장 직속으로 기획감사담당관, 정책관리담당관, 비전홍보담당관을 두게 되며 비전홍보담당관, 평생학습과, 문화예술과, 민원과, 건설과, 자연환경과, 생활경제과, 농업정책과, 대외협력사무소가 명칭이 바뀐다.

또, 뉴-새마을과, 체육진흥과, 재난방재과, 토지정보과, 투자유치과, 관광과, 유통축산과가 신설된다.
팀제에서도 민간협력팀, 숙원사업팀, 희망복지팀, 드림스타트팀, 문화회관팀, 시설조정팀, 새주소관리팀, 지가조사팀, 공간정보팀, 약초생산팀 등 현실에 맞도록 세분화 된다.

조직개편은 앞으로 6월 중으로 공직내부 의견수렴과 공청회, 조례 규칙 등 법제정비, 입법예고 후 7월 의회에 제출해 의결을 거쳐 8월경 조례 공포 후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민의 행정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뢰받는 행정 조직을 만들겠다”며 “성공경제도시 건설로 ‘시민만족 구현과’ ‘약동적인 시정추진’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