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7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의림지 수변무대와 의림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제17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간단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이에앞서 수변무대 인근에서는 9시부터 열린 환경백일장, 꽃그림 그리기, 저탄소 녹색성장포스터, 재활용작품 전시회 등을 행사로제12회청풍명월그린페스티벌이 정오까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일반시민 등이 참여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하루가 됐다.

오후 2시부터는 ‘위기의 지구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제5회 환경노래 개사 경연대회가 열려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를 환경의 중요성이 담긴 아름다운 노랫말로 가사를 개사, 참가할 수 있는 특별한 노래마당이 이어졌다.

행사 관계자는 “휴일을 맞아 자라나는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