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향교 (전교 권영수)는 지난 3월 2일부터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도덕성 회복을 위한 상설한문교실을 개강했다.

상설한문교실은 사자소학반(기초한문),중급반(명심보감),사서반(논어,맹자,중용,대학),서예반,사군자반을 연중 9개월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제천시에서 운영하는 청풍선비대학으로 주역,풍수 반도 운영하고 있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중복 수강도 가능하다.

상설한문 교실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 및 필기도구 도 향교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학 중에는 청소년들의 인성함양 및 한문의 효과적인 이해와 응용에 도움을 주고자 초, 중, 고학생들을 위한 기초한문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충효 예절 교육 병행 실시로 경로 효친사상을 교육하고 있다.

기초 한문 반은 류해범 장의, 명심보감반은 이재원 장의, 논어반은 이광준 장의,서예반은 전종술 장의,사군자반은 김명자 이태희 선생이 맡아 강의를 하고 있다.

제천향교 권영수 전교는 개강 인사말에서 “향교운영 방침 중 년 중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청소년 인성교육 및 도덕성 회복을 위한 교화사업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의를 듣는 제천 시민은 연 평균 700여명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인원이 증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도덕적 사고방식 제고와 한문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