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도사업소(소장 김범수)가 매년 발생되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계량기동파, 급·배수관 동결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 보수와 적극적인 한파예방 홍보로 동절기 동파예방과 비용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제천시수도사업소에서 동절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을 살펴보면 디지털 수도계량기 2만 7,000개를 교체해 검침 시 민원시비가 되었던 계량기 보호통 열림 등의 민원을 완전히 해결했다.

또, 동파예방 홍보물 2만장과 계량기 동파 방지팩 1,000개를 각 가정에 배부했다.

이밖에 담당자별로 매월 수용가 조사 때 가구별 동파예방 홍보활동을 폈고 열악한 환경의 계량기 보호통 68개소를 이설 정비했으며, 수용가 동파예방을 위한 문자메시지를?5회에 걸쳐 3만 6,311건을 전송했다.

상수도사업소는 2억 6000여만 원을 들여 동결방지 급수관로 18건을 정비하고 관말지역 이토계량기 38개소의 공사를 마쳤다.

이 결과 12월부터 2월말을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계량기 동파는 634건에서 81건으로 줄었고 급수관 동결민원도 468건에서 11건으로 줄었으며 배수관 동결민원은 14건에서 단 1건도 없었다.

이 밖에 동절기 누수로 인한 수선도 52건에서 11건으로 대폭 줄어 이에 따른 비용도 2억1500여만 원에서 2,115만 3,000원으로 크게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범수 소장은? “겨울철 계량기동파, 급?배수관 동결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물 개량과 동파방지 홍보를 하겠다”며 “이와 병행해 동파방지 보온팩을 연중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 시민서비스 제공으로 상수도사용에 대한 질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