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적십자봉사회(회장 신영하)는 지난 12일 제천영육아원생들과 함께 1일 엄마 아빠가 되어 성남시에 있는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로 뮤지컬 문화 여행을 떠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청 적십자봉사회의 문화 봉사 활동은 영아원생들에 대한 기존의 여행과 등산 등 기존의 패러다임에 다양화를 추가한 새로운 장르의 봉사활동이다.

이번 뮤지컬 공연행사에는 제천영아원생 가운데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46명과 봉사회원 20여명이 함께했다.

뮤지컬 공연은 세 명의 삼총사가 정의의 결투를 통해 행방불명된 왕을 구하는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구성한 공연이며, 영아원 아이들에게는 설렘과 감동을 주는 정의와 신뢰를 심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제천시청 공직자 봉사회원들은 4년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익힌 낯익은 얼굴들로 서로간의 다정한 정도 나누며, 준비해간 간식도 곁들이며 돌아오는 길에는 국제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려 식사도 하며 구경도 하는 등 즐거움도 만끽했다.

창립 4주년을 맞은 50명의 제천시청봉사원들은 전국 최초 공직자들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로 수시로 아이들을 찾아 음악여행, 청와대 여행, 태백산 겨울등반, 영월동강 레프팅, 타악기 음악여행 등 매년 2~3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아원생들을 위해 시청봉사회 윤이순 총무(의회사무국 의정팀장)는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의 멘토 역할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전국에서 최초로 공직자들로만 구성된 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밝은 미래를 찾는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