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특화된 농업육성을 위해 추진한 백운 청정고랭지채소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기훈)의 지역특화브랜드화 농업육성사업이 완료했다. 

시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촌경제 활력화 기틀을 마련코자 추진한 농업육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10일 백운면 운학2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백운 청정고랭지채소영농조합법인은 운학2리의 특성에 맞는 배추, 양채류 등 경쟁력 있는 품목을 선정, 총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필요한 장비를 구입 했다. 

지원사업으로는 작목의 생산비 절감과 현대화를 위해 공동 집하장 1동 건립, 컨베이어벨트,  퇴비 살포기, 고압펌프, 트랙터 등을 구입했다.

제천시는 이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 2014년까지 각 읍면별 8개소에 20억 원 정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봉양(콩), 금성(오이), 백운(고랭지채소) 등 3개소에 대한 지원을 추진했다. 

한편 2014년까지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물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제천시의 농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돈 버는 농업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