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이 지난 11일 개관 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8년 11월에 설립된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제천시로부터 (사)청풍영상위원회가 위탁운영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년 연속 전국 우수 영상미디어센터로 선정되었으며, 교육. 상영. 시설 및 장비지원, 대여사업들을 통해 제천지역에 지속적인 영상문화발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 1년간 센터 이용객은 2만 200여명을 넘었으며 이용객 순위는 영화관람객, 교육, 견학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립영화전용상영관의 입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립영화의 관람기회를 제공했고 이밖에도 학교와 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교육 장비 및 시설대여로 영상제작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개국 2년째를 맞이하는 시민TV는 자체 드라마 ‘주가망신’ 을 제작, 11일 센터상영관에서 첫 시사회를 개최하는 열의도 보여주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개관 3주년 주요행사로는 올해 사랑받았던 독립영화 ‘울지마 톤즈’ 상영과, “영화배우와 함께하는 영화감상(와이키키브라더스, 스카우트), 무료강좌(에프터 이펙트), 체험행사(동요녹음,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영정 및 가족사진촬영, 티셔츠 제작)등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천시 영상산업팀 이영일 팀장은 센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센터 운영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한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제천지역 영상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청북도 유일의 지역영상미디어센터로서 향후 충청북도 영상문화발전에 기여하도록 내실 있는 다양한 영상문화 사업을 개발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미디어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