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한 황사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중국 북부지역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황사가 더 자주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는 카드뮴이나 납, 알루미늄 등 오염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빨래나 음식물은 물론 인체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특히 황사는 감기 천식 후두염 등 호흡기질환과 자극성 각 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  건선안 등 눈병을 일으키거나 악화 시킬 수 있다.

황사가 심할 때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를 깨끗이 하고 눈과 코를 깨끗한 물로 세척해야 하며 특히, 노인과 어린이는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기 쉽고 천식환자가 황사물질을 흡입하면 기관지가 수축돼 발작 횟수가 늘어나므로 외출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황사특보발령 단계별 행동요령으로는 ‘약한황사’일 경우 심폐질환자, 노약자, 어린이는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강한황사’일 경우 심폐질환자, 노약자, 어리이는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야적농산물, 사료, 축사는 보호조치를 할 수 있는 비닐을 씌우고, 전자정밀기계에 대한 황사입자 유입의 차폐조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매우강한황사’일 경우 심폐질환자,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금지하고 학교는 단축수업, 휴교등 학생보호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또한 일반적인 주의사항으로는 창문을 닫고, 방을 걸레로 자주 닦아주며, 가습기나 빨래 등으로 습도를 50% 정도 유지하고, 수분을 보충을 위해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며, 외출 후에는 옷을 잘 털어 주는 것이 좋다.

반드시  얼굴, 손과 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며,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하는 경우 방진마스크, 긴소매 의복, 보호안경을 착용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