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잘 가꾸고 보존함은 물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2011바르게살기 전국 녹색지도자 대회가 제천시 청풍면에서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산림청, 충청북도, 제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오전10시 30분 제천시 청풍면의 청풍랜드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됐다.

“녹색생활실천-바르게살기와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지부 회원 및 초청인사 등 1만여 명이 참석하는 매머드 행사였다.

대회는 먼저 식전 행사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행동강령 낭독 등 특별행사에 이어 녹색생활 실천 선언, 유공자 표창, 법질서 홍보영상을 상영 했다.

녹색생활 실천 및 법질서 홍보캠페인을 위해 아름다운 가을단풍과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금수산내 작은동산 산행을 마친 후 국화가 만발한 청풍문화재단지를 관람,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대회가 열린 청풍랜드는 지난여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렸던 장소로 가을빛이 물든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풍호에는 수경분수가 올라가는 등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분위기였다.

한 편 제천시는 만남의 광장 입구 주차장에 몽골천막 36개를 설치, 대회운영에 필요한 지원팀과 지역 홍보관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또한 제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에서 주차장과 교통 안내를 맡았고 제천소방서에서는 응급의료진을 배치했으며, 바르게살기 제천시협의회원 100여명이 대회장 안내를 맡는 등 완벽한 준비로 손님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