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옥외광고협회 제천시지부 윤성학 지부장 외 회원 50명은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3,500장(시가 157만원)을 구입, 10월 22일 사랑의연탄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연탄 지원대상은 제천 명락노인복지관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추천받아 백운면 화당리 전운섭씨 외 6세대에게 세대 당 500장씩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제천시 송학면사무소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이규남씨(56)는 연탄 1,000장(시가45만원)을 구입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2가구에 각각 500장씩 전달했다.

이씨는 자신도 넉넉한 처지는 아니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40만원 상당의 쌀이나 연탄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들의 솔선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에 연탄을 난방 연료로 사용하면서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각급 직능단체와 독지가들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