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프로축구단이 20일 월드비전 제천가정개발센터(지부장 박인수)에서 ‘월드비전 제천FC’에 축구용품 등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축구용품 전달식은 FC서울 프로축구단(사장 정종수)에서 제천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로 구성된 '월드비전 제천FC(감독 박정희)'를 위해 FC서울 프로축구단 사장 및 단장, 임직원의 관심과 사랑으로 마련된 점퍼, 머플러, 가방 등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FC서울 프로축구단과 월드비전 제천FC는 2008년 창단 당시 인연을 맺었으며, 2008년도 창단식 때 싸인 볼 50개를 전달한 이후 매년 아동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2010년 10월에는 제천FC아동들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초청,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FC서울 프로축구단은 금년에도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초청함에 따라, 지난 23일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성남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왔다.
월드비전 제천가정개발센터는 제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청소년 350명과 후원자 간 1:1 결

을 통해 교육지원사업과 생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멘토링, 문화활동, 제천FC, 캠프 등 프로그램지원사업을 통해 개인과 가정의 안정 및 변화를 유도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천FC는 2008년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창단되어 정기 연습, 캠프, 전지훈련, 연합경기 등을 통해 사회성 발달과 집중력향상, 성적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