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배달로 팔을 걷어부친 사람들이 있다.

제천시 신백동 청장년회(회장 정현철)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약 140만원의 기금으로 연탄 3,600장을 구입해 진난 3일 오전8시부터 사랑의 연탄배달을 했다.

이들은 제천시 대랑동 소재 김모씨 가정 등 모두 9세대에 각 가정마다 400장씩 전달, 생활이 어려운 이들이 겨울을 나는데 요긴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회원들은 단 한 장의 연탄이라도 더 전달하기 위해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해 공장에서부터 각 가정까지 직접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신백동 청장년회원들은 해마다 이 같은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매년 11월경에 연탄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추위가 일찍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로 일찍 전달을 마쳤다.

신백청장년회 정현철 회장은 “우리의 조그마한 노력이 어려운 이웃 따뜻한  온기를 선물하는 것이기에 우리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 동참 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나눔의 기쁨을 통하여 이웃 사랑의 기쁨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