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농촌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문화 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 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덕산면과 백운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시행 될 예정이다.

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응모해 2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200억원(광특 70%, 도비 9%, 시비 21%)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충북도 및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타당성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국비지원 예산심의를 마친 후 발표만 남겨놓은 상태이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사업비를 투입, 추진할 계획이다

덕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공용주차장, 공원 및 광장조성 등에 65억 원, 지역경관 개선사업으로 생태하천정비와 전통 5일장 및 가로경관 조성사업에 30억 원, 지역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교육 및 마을홍보, 설계비 등 기타비용으로 5억 원 등 100억 원을 책정했다.

또 백운면 소재지 정비사업은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공용주차장, 마을체육공원, 야외공연장 및 마을도서관 등에 78억 원, 지역경관 개선사업으로 산책로조성, 복지회관 리모델링에 15억 원, 지역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교육 및 마을홍보, 설계비 등 기타비용으로 7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이 책정됐다.

시는 이미 수립된 면 소재지 도시계획에 맞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통해 체계적인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중심거점 공간으로 육성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로 읍면발전협의회 등을 구성, 지역주민과 전문가를 참여시킴으로써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제천시 관계자는 “백운면과 덕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주민 정주환경개선 및 문화복지 시설 확충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