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5회 단양군 친환경농산물 전시직판행사’가 오는 28 일과 29일 이틀간 영춘면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사)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하고 단양군친환경농산물전시직판행사추진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전시와 직판, 시식, 국내외 농산물 비교 전시, 친환경달인 설발, 품평회,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되어 농업인에게는 결실에 대한 자축연, 관광객에게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행사에는 친환경농축산물 100여점이 출품된다. 곡류와 과일류는 소포장으로, 이외의 농산물은 바구니에 담아 전시되며, 유기재배는 초록색, 무농약재배는 파란색, 저농약재배는 주황색, 무항생제 인증은 노란색으로 표기하고 전시장 주변에 안내 배너기를 설치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친환경농가가 참여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에 대한 판매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단양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농축산물로 곡류, 채소류, 과일류, 서류, 계란, 산림자원 등을 휴대하기 좋은 단위로 판매된다.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한 시식행사도 열린다. 행사기간 중에 매일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과와 야콘, 감자와 고구마,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쌀로 만든 마구설기, 인절미, 송편 등의 떡과 삶은 계란을 맛볼 수 있다.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마늘, 곡류에 대해서는 자체 품평회 행사도 열려 우수 농산물의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사)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공부하는 친환경 농업의 실천을 위해 ‘친환경농업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명품 친환경 단양사과 깎기와 감자 쌓기 등 이벤트 행사도 열려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군 농업산림과 류호준 담당은 이번 행사가 “친환경농업 인증 육성, 자연과 생태계가 살아 있는 단양지역의 친환경 농업 홍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