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제천그린스타트네트워크 사무국)는 “기후가족특공대, 지구를 지켜라!”를 주제로 제천시관내 초등학생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기후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후가족캠프는 가족모두가 스스로 지구환경문제와 기후변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방안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놀면서 배우는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첫날은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제천관내 재생에너지 사업소를 둘러보고, 캠프 첫째 날은 기후변화기초교육, 자전거발전기체험, 생태캐릭터 가족티셔츠 만들기, 가족사진촬영, 그린리더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기후교육 및 한밤의 영화와 촛불의식, 둘째 날은 기후보물찾기, 나의 탄소발자국 알아보기, 에너지 절약교육, 기후가족올림픽 개최, 약속나무 만들기 어린이기후홍보대사 위촉식 및 선서식 등이 운영됐으며 금년 배출된 제천시그린리더들이 운영에 참여한다.

에너지절약을 위한 기후가족캠프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와 아름다운 지구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어린이가족 20세대를 선착순으로 모집, 운영됐으며  이 과정을 마친 후 참가자 전원이 기후가족홍보대사로 위촉돼 가정과 학교에서 기후보호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 향후 실천사례보고서를 통해 우수자는 시상하게 된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가정에서부터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이라는 의미를 갖고 그 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 느끼지 못했던 가족애를 기후가족캠프를 통해 느껴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2차 기후가족캠프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