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치아 교환기에 접어든 취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카치카 튼튼이(齒) 교실”을 운영, 아동들의 구강건강 생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16개소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80명의 아동들에게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어 치아 우식증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스스로 잇솔질을 실천하도록 일깨워주고 있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는 3주간의 바른 잇솔질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던 문제점을 보완하여 유아교육기관과 가정이 연계되어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시각적 흥미를 이끌어내어 어린이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구강검사를 통해 치아 우식증 발견 및 기타 질환에 대한 통지서를 각 가정에 배부해 예방과 더불어 치과치료를 유도하고 있어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치아모형을 활용해 올바른 잇솔질을 가르쳐주고 1:1 잇솔질 교육실습 체험과 세균검사, 불소양치, 치아에 좋은 음식을 통한 식이조절 등 반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보건교육효과가 가장 좋은 시기인 6~7세 아동에게 건강한 구강관리습관 형성을 위한 올바른 잇솔질 교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제천시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