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2012년도 향토 산업육성 사업과 관련 제천시 감초상품화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3차에 걸친 컨설팅을 마치고 최종 승인 했다.

3차에 걸친 컨설팅을 마친 제천시 감초상품화 사업은 2012년도부터 3년간 15억 원을 지원받고 30억 원을 투자해 감초상품 개발, 고부가가치 유통마케팅,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비롯해 감초가공설비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감초는 한방에서 사용량이 많은 한약재로 우리나라 감초 유통량의 90%를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중금속 오염 등으로 국산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시험재배를 실시 제천에서도 감초재배가 성공했으며 현재 제천이 전국 감초생산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제천시는 앞으로 감초의 활용도가 한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이용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초산업을 선점하기위해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타와 제천감초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감초산업육성 사업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제천시는 감초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가공설비 시설을 구축해 고품격 감초제품을 개발하고 유통 마케팅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감초산업 육성에 적극 힘쓴다는 구상이다.

현재 제천시에는 36농가에서 3ha의 면적에 감초를 생산하고 있으며,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제천한방바이오밸리 마스터 계획과 연계해 제천을 한방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