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발 경제악재로 위기에 봉착한 국내경제에 취업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자 제천시가 일자리 알선을 위한 ‘이동취업정보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존에 운영되던 수동적인 운영방식을 탈피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능동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제천시가 취업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할 ‘이동취업정보센터’를 가동한 것.

‘이동취업정보센터’ 지난 8월 3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2일까지 4개월간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운영 장소는 주로 시민이 많이 붐비는 장소인 이마트제천점, 제천역, 롯데마트, 제천시민회관, 제천시보건복지센터 등 5곳을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이동하면서 운영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일자리알선을 위한 “이동취업정보센터”가 설치된 곳은 이마트 제천점(강제동 270-11)으로 매주 수요일~일요일 까지 5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2011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2명이 일자리 알선·지원업무 (상담 및 구직표 작성 등)를 돕기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이동취업정보센터’는 시민에게 한발 짝 다가가는 행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구인·구직에 관심이 있는 자는 제천시청 별관에 운영중인 제천시취업정보센터 (043-641-5076)로 직접 문의해도 된다.

한편 시는 8월 24일부터 ‘이동취업정보센터’를 제천역으로 옮겨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