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도서관(관장 장권)이 2011년 힘찬 비상을 위해 “함께 읽는 제천” 도서 선포식과 함께 문화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3일 오전10시 30분 의병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수강생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읽는 제천 도서 선포식”을 개최한 것.

제천시의 “함께 읽는 제천” 책읽기 운동은 지난 2009년부터 전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이는 도서 1종류를 선정, 시민 모두가 함께 읽는 독서운동이다.

선정된 책에 대한 다양한 행사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제천시의 독서분위기를 고취함으로써 독서를 통한 시민화합을 조성하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9년에는 「소설 동의보감」, 2010년 「그건, 사랑이었네」에 이어 올해는 박완서 작가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를 올해의 도서로 선정했다.

또한 제천시의 평생학습과 어린이 독서교육을 대표하는 시립도서관 문화교실이 상반기 운영에 앞서 이날 개강식을 가졌다.

문화교실은 성인8강좌 영어회화초급, 중국어회화초급, 한문서예, 약초의 효능, 약초의 재배기술, 시 창작, 전기형 수필쓰기, 주부독서백신 강좌가 있고 어린이5강좌 책놀이터, 미르나라, 독서논술, 과학교실, 한국사논술이 있으며 청소년1강좌로 청소년토론교실을 운영한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이처럼 올해 총 14개 강좌를 개설하여 실력 있는 강사진과 열린 수강분위기, 적극적인 강좌 지원, 어린이교과연계강좌 등으로 매년 많은 수강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