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 청소년문화의 집이 1일 평균 이용자수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0년 개관,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은 대략 10년 동안 56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휴관일을 제외하고 1일 평균 170명이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말 비가 새는 낡은 건물에 대해 대대적인 수선작업을 거쳐 세련된 카페 분위기로 탈바꿈했으며 이후로 청소년들이 몰려들어 요즘은 1일 평균 200명을 상회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분위기 있는 카페 풍의 실내가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공간에서 만남과 사교의 장소로 용도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라는 게 문화의 집 측 설명이다. 

또한 세련된 실내장식에 더해 자유로운 분위기, 친절한 운영자, 누구에게나 열려진 공간 등이 인기를 더하게 하고 있다.

다양한 취미생활과 프로그램을 영위할 수 있는 음악연습실, 비디오감상실, 사랑방, 동아리방 등의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RC-카 경기장, 풋살과 농구 등 각종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실외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도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한편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은 2010년에도 알찬 운영을 위해 32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