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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 메카로의 비상(飛上)!체육시설 인프라 조성 올해 70개 대회 개최
순수 선수단 연인원 35만명 방문, 유무형 경제효과 650억
안상현 기자  |  ans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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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3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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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 시상식

“언제(Always)-어디서든(Anywhere) 스포츠 개최 및 전지훈련의 최적지 ‘제천’입니다”

제천시는 최근 제천시체육회 조직개편 일환으로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하고, “스포츠 개최 및 전지훈련 최적지 제천”, “체조도시 메카 제천”, “1일 5천명, 체류형 스포츠도시 제천”등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 2023년도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어떤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Always-Anywhere! 스포츠 개최 및 전지훈련 최적지 제천

한반도 중부내륙권 중심지에 위치해 아름다운 산과 비단 같은 풍광의 청풍호가 있는 관광도시 제천은 지속적인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종목별 운동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3도(충북, 강원, 경북)의 접경지역으로 도심권 게스트 하우스 및 시내·외 숙박시설 400여 개소와 제천에서 재배, 생산되는 우수 약초를 주재료로 건강, 맛, 멋이 어우러진 제천은 편리한 교통, 충분한 숙박시설, 건강한 먹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시 전역에 배치된 권역별 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이 인상적이다. 

시내 접근이 용이한 ▲동부권역(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 어울림체육센터, 롤러스포츠경기장), 
▲서부권역 축구 클러스터(봉양축구캠프, 제천축구센터), ▲남부권역(국제하키장, 중전야구장, 중전파크골프장), ▲북부권역(국민체육센터, 근린형체육관, 송학야구장) 등 우수한 인프라와 입지를 갖췄다.
향후 시는 고암동 일원에 북부지역 생활체육공원(명품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여기에 파크골프장 36홀, 클럽하우스, 주차장, 생활체육 시설 등을 구축해 생활체육 저변까지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책적으로 4박 5일 이상 전지훈련 목적으로 체류 시, 지역화폐 지급 및 시설사용료 지원 등 전지훈련 인센티브 지급을 지급하고, 시·체육회·병원 3자간 협약을 통해 각종 대회나 전지훈련 목적으로 제천에 방문 시 부상을 입은 선수를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뛰어난 교통망과 체육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천이 최고의 스포츠 개최지, 전지훈련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스포츠에서 파생된 제천 지역경제 부흥을 기대해달라”고 말한다.

국내 정상급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스포츠 메카로 비상하고자 하는 시의 노력은 인프라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다. 

육상, 체조 분야 국내 최강 전력을 바탕으로 제천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해 시의 위상을 올리고 체육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시 소속 4개팀(육상, 남자체조, 여자체조, 탁구) 각 선수의 면면은 ‘어? 충북의 제천이라는 작은 도시에 이런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다고?’하는 놀라움이 있다.

먼저 체조팀은 국내 유일 남·녀 체조팀으로 제천시가 ‘체조도시 메카’임을 짐작케 한다. 

여자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선수 등 5명, 남자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 등 7명이 소속돼 눈부신 성과가 기대되는 팀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육상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동메달리스트 최경선 선수 등 9명의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여기 소속된 최경선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투혼의 완주로 강인한 정신력을 세계에 알렸고,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부문 2연패 달성, 제92회 동아마라톤 국내부 1위 등 굵직한 실적으로 한국 마라톤계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한편 육상팀 신한슬 선수와 남자체조팀 허웅 선수도 눈여겨봐야 한다. 

신한슬 선수는 제102회,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5,000m와 10,000m에서 2회 연속 2관왕을 차지한 유망주이며, 허웅 선수는 제47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안마 1위를 차지한 기대주다.

시는 이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10월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최강의 전력을 바탕으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수대회의 금빛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1일 5천명이 체류하는,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향후 국제·국내 대회의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제천시가 스포츠 메카로 비상할 수 있도록 제천시체육회 등 체육관련 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 제천시의 2023년 스포츠 메카로의 비상(飛上) 의지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제천시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 지를 스포츠대회 유치 및 개최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1일 5천명 체류형 스포츠도시 실현!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1년 365일 스포츠 열기로 제천이 가득 찰 전망이다.

제천시는 내년도 70여개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순수 선수단 규모로만 연인원 35만명이 300일 가량 체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전지훈련 선수단과 학부모 등 대회 관계자를 포함하면 방문인원과 체류일은 배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는 직접 소비효과와 유무형의 파급효과를 따졌을 때 850억원 이상일 것으로 보이며 요식업소, 숙박업소 등 지역 상가는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국 17개시도 초·중·고 및 실업팀 모두가 참가하는‘제76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개최를 기점으로, ▲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초중고 배구 50여개 팀이 참가하는‘전국 초중고 배구 스토브리그 대회’,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생활체육 농구인이 총 출동하는‘전국 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봄으로 이어지는 3월부터는 전국 롤러 엘리트 및 동호인이 총 출동하는 전국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리듬체조선수권대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전국규모의 대회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하는 6월부터는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전국기계체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대회가 개최되며, 7월 에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및 2023~2026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의 개최로 스포츠의 열기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가을에는 추계 유도연맹전, 전국탁구실업대회, 대학배구연맹전이 개최돼 그 여운을 이어가며, 겨울이 시작하는 10월부터는 전국 초등축구페스티벌,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는 KBL컵 프로배구대회 유치를 선언했다. 

이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시는 계묘년에만 탁구, 축구, 체조 등 각 종목별 최고의 국내 대회를 모두 제천에서 개최하는 겹경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시장은 “2023년 새해에 전국 최고의 우수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과 대외 위상 제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1일 5,000명이 체류하는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향후 국제·국내 대회의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1일 5,000명 체류형 스포츠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과 선수단이 함께하며 즐기는 대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관광?축제 행사와 연계한 관광·스포츠 결합형 대회를 집중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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