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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7주년 특집>여운형선생, 조선의 독립 미리 알다일본 군부의 강경파로 인해 더 큰 피해 
안상현 기자  |  ans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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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12  12: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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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으로 광복 77주년을 맞았다.
역사를 바로 알아야 미래가 밝다는 말이 있듯 8.15 해방 77주년을 맞아 우리 근세사를 재조명해 보기 위해 특집을 마련했다.
여전히 정치권에서는 친일 프레임을 당리당략으로 정쟁화하기 위해 때만 되면 이 문제를 들먹이고 있음에 지쳤고 이제는 더 넓은 시야로 국제정세에 적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함에도 오히려 한국전쟁이라는 특수를 누려 경제대국이 되었지만 우리나라는 온전히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잘살아 보자는 일념으로 매진, 오늘에 이르러 일본과 대등한 경제적 지위에 이르고 있어 참으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제천신문은 창간 33주년을 맞아 2~3차례에 걸쳐 해방무렵부터 대한민국 정부 출범시기까지의 근세사를 조명 미래로 나가자는 의미에서 특집을 준비했다.
① 일본의 패망과 8.15해방 후 국내 분위기
② 미국, 소련의 한반도 진출과 분단
③ 친일파는 왜 정리되지 않았나? 

<편집자 주>

일본의 패망과 8.15해방 그리고 국내분위기.............

여운형선생, 조선의 독립 미리 알다
일본 군부의 강경파로 인해 더 큰 피해 


1945년 7월 미국은 일본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원폭 투하지를 결정하는 회의가 열려 미국 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일본의 고대도시인 교토까지 검토됐으나 결국 히로시마, 고쿠라, 니가타, 나가사키 등 4개 도시를 원폭투하 지점으로 결정한다.
드디어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돼 15만여 명이 직간접으로 사망하기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일본은 원폭 투하 이후 군부와 정부가 모두 항복에 동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황제를 유지한다는 조건만 붙이고 싹싹 빌어보자는 화평파와, 연합군의 일본 점령을 최소한도로 단기간에 끝마쳐야 하며 무장 해제와 전범 재판을 일본이 직접 해야 한다는 등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어이없는 조건을 내거는 강경파가 서로 충돌하면서 항복을 끌었다.
이로 인해 미국은 3일 뒤인 8월 9일 다시금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 8만여 명의 민간인이 다시금 사망하는 등 결과적으로 일본제국주의의 강경파들로 인해 애꿎은 민간인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이 무렵 국내 분위기는 1940년대 해방을 맞이하기 직전 조선의 해외독립운동 단체는 중국 충칭에 임시정부가 있었고 산하에는 한국광복군을 결성해 두고 있었다.
또, 중국 화북지역 예난에는 사회주의 계열 김두봉이 결성한 화북조선독립동맹이 결성됐고 산하에는 조선의용군이 만들어졌다.
국내에는 여운형이 활동하면서 1944년 조선건국동맹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놓고 있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10일전 쯤 조선총독부 엔도 류사쿠 총감이 여운형의 집에 찾아왔다.
조선총독부에는 총독 밑에 정무총감, 경무총감이 있었다. 총감은 총리쯤 되는 직급이었다. 
이 자리서 엔도 류사쿠는 여운형에게 “우리 일본이 미국에 항복합니다. 조선은 독립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여운형 선생이 놀라며 “왜 나를 찾아 왔는가?” 
그러자 엔도 총감은 “지금 한반도엔 60만 명의 일본인이 살고 있습니다. 일본이 2차 대전에서 패배하고 조선이 독립된다고 하면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켜 60만 일본인들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선생께서 우리 일본인 60만 명이 무사히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라고 말한다.
이에 여운형 선생은 “나는 지금까지 일본제국주의의 식민통치가 싫었지 일본인 개개인을 미워한 것은 아니다. 일본인들이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우리민족지도자 중에 곧 해방될 것이라는 것을 가장 먼저 안 여운형 선생은 1945년 해방이 되자마자 곧바로 여운형선생이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만들었고 일본이 패망하면 행정치안 공백상태가 되니 전국 각지 140여개 치안대를 설치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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