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초등학교(교장 조은성)가 재학생들의 심리와 정서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자아존중감과 자아효능감을 증진시켜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달 심리검사를 진행,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개인 상담 및 집단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흥미를 가지고 심리검사에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 상담 및 집단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심리검사 결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했다.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상담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재밌고 친구들과 같이 상담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 학교 조은성 교장은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으로 인식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은 5월을 시작으로 7월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2학기에도 계속해 학생들의 정서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