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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질문 ‘What lf’
안상현 기자  |  ans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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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9  16: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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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성 범
    전 제천교육장, 세명대 초빙교수

1980년대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가 도래 하면서 사회는 획일화된 것에서 다양화된 것을,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것을, 이성뿐만이 아닌 감성을, 주류만이 아닌 비주류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날 혁명적인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는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되었고 이 정보는 상상만큼이나 놀라운 속도로 공유되고 있다. 
사람들이 전 세계의 정보를 자유롭게 교류하게 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념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회는 더욱더 차별화되는 신선한 새 아이디어를 요구하고 있으며 동시에 창의력에 대한 갈망과 수요도 높아져가고 있다.
사전적으로 창의력이란 예술, 과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고 있기에 딱 하나를 채택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창의력에 대한 수많은 정의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새로운 무엇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에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익숙하지 않는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또한 많은 사람이 따르는 관습과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창의력을 얻을 수 있을까? 무엇이 사고의 지평선을 확장하여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을까? 
이것은 바로 What lf 질문을 통해서 가능하다. What lf 질문들이 창의력을 극대화시켜 줄 것이다. 
이런 방안을 제시한 글이 있기에 소개해 본다. 다름 아닌 질문지능의 저자 아이작 유이다.
일찍이 미국의 유명작가 래리 브룩은 ‘베스트셀러 소설들의 공통점은 바로 확실한 What lf 질문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라고 역설한 바 있다. 
그는 도대체 왜 어떤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어 수많은 사람이 사랑하고 기억하는 지 궁금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소설과 비문학 베스트셀러와 전세계의 소설, 시나리오, 연극 등 수많은 책을 분석했고 베스트셀러의 핵심비결을 발견했다. 그것은 What lf 질문이었다. 
What lf 질문이란 만약 무엇하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방식의 가정적이고 발산적인 질문이다. What lf질문의 가정적이고 발산적인 특징은 사고의 지평을 무한히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 일례로 과학과 What lf 질문을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무릇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들은 독창적인 What lf 질문을 던질 줄 알았다. 
아이작 뉴턴이 케임브리지대학교 학생시절 경험한 사과나무 일화를 보면 뉴턴은 일반인들과 달리 물체가 땅에 떨어지는 현상을 당연시 하지 않았다. 그는 이 현상이 도대체 왜 일어나는지를 고민했고 What lf 질문을 수없이 던졌다. 
예를 들면 만약 모든 물체의 운동이 물체에 작용하는 힘의 존재로 인하여 생기는 것이라면 어떻게 될까? 또는 만약 지구와 떨어지는 물체사이에 당기는 어떤 힘(만유인력 또는 중력)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 등이다.
그런데 오늘날 과학이라는 용어는 비단 화학, 물리학, 생물학으로 대표되는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인류학, 사회학, 정치학, 지리학, 법학, 경영학, 행정학, 고고학, 사학, 언어학, 철학 등 수많은 인문사회과학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 과학이란 개별적으로 제시한 가설을 실험 및 경험적 증거를 통해 반증하는 또는 확인하는 것이다. 
어떠한 가설을 제시하느냐는 과학적 연구 결과의 독창성 및 우수성에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무릇 가설이란 ‘무엇이면 무엇일 것이다’라는 구조로 서술되는 것이다. 
What lf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은 곧 독창적 가설을 세울 수 있는 능력으로 연결되고 결국 창의적인 과학적 연구결과를 이끌어 낸다. 
이처럼 질문의 형태가 얼마나 우리의 단순한 사고력을 다양한 사고력으로 신장시킬 수 있는 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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