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토지개발, 인ㆍ허가 등 업무처리 시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과 다원화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일부터 시군포함 도 산하 관련부서 직원에게 인트라넷 토지정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트라넷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Korea  Land Information System) DB를 활용한 지적도(地籍圖), 용도지역ㆍ지구도, 행정주제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등 공간(도형)정보와 토지대장, 토지이용현황, 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등 속성정보 및 통계지도 등이다.

도는 지난 2003년도 지적공부의 완전 전산화와 전산화한 지적공부(토지대장+지적도면)를 통합 관리하는 지적관리시스템인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PBLIS)”과 2005년도 토지이용을 규제하는 용도지역ㆍ지구도 등 각종 도면, 대장 및 조서를 DB화한 “토지종합정보망(LMIS)”을 각각 구축하고, 2006년 4월 말 두 시스템을 통합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으로 전환했다.이에 따라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속성정보와 지적도, 용도지역ㆍ지구도 등 공간(도형)정보를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할 전망으로 도가 이번에 인트라넷으로 제공할 서비스 내용은 ▶지적도, 용도지역·지구도, 행정주제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등 공간(도형)정보  ▶토지대장, 토지이용현황, 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등 속성정보 ▶공시지가분포도, 소유구분별 현황도 등 통계지도 ▶도면인쇄ㆍ저장, 거리 및 면적계산 등 이다.

또한 주요업무별 활용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공사·보상, 하천관리·정비·보상, 농지전용허가·협의, 농촌지역개발사업, 산지전용허가, 산지이용구분관리, 공유재산관리, 사용허가, 문화재보존구역지정관리 등 다양하다.

또한 도는 향후 국토에 존재하는 토지, 시설물(지상, 지하), 환경, 대기 등 국토정보의 지속적인 DB구축 추진(국가공간정보체계, 지하시설물, 3차원공간정보사업 등)과 국가공간정보와 IT융복합 기술의 접목으로 사이버국토(가상공간, 모바일 등을 이용한 현장방문 없는 행정처리, 민원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