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단양소방서는 여름철 레저스포츠 및 물놀이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난사고 위험성이 증가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물놀이사고 대비태세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수난사고가 여름철인 7월~9월(62%)에 집중 발생되고 있는 만큼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하절기 물놀이사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취한 조치다.

단양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한 수난사고 선제적 대응 ▲119생명도우미함 정비 ▲구조대원 하계수난훈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강화 ▲수난사고 위험지역 발굴 및 관련 안전시설 추가 설치 ▲안전사고 줄이기 위한 언론 홍보 활동 등이다.

또한, 6월중에 소방서에 드론이 배치되어 화재현장 및 수난사고 현장에도 투입될 예정이며, 구조대원 하계 수난 훈련 시 첨단 수난 장비(수중영상탐지기) 운영 교육 및 요구조자 수색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양소방서 김동주 대응총괄팀장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 사고 빈발 지역 사전 안전조치 및 구조대원 역량 강화 등 물놀이사고 관련 대비태세를 갖추고 유사시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