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623번지 일원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착공으로 시민의 오랜 숙원인 실내수영장 건립이 본격화 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1999년에 개장한 올림픽스포츠센터의 수영장은 초등학생 생존수영 수업 등 지역의 필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수영장 신설요구가 잇달아 수영장 건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선정됐고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총 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한다. 

체육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연면적 4,306㎡) 규모로 길이 50m, 8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헬스장, 작은도서관,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등이 조성돼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시민의 오랜 숙원인 수영장과 함께 유아풀, 작은도서관 등을 설치해 가족친화적인 스포츠 여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제천의 정주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