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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인간관계와 언어표현
안상현 기자  |  ans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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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03  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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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성 범
   전 제천교육장, 세명대 초빙교수

‘비평(批評)이란 어떤 대상에 대하여 미추, 선악, 장단, 시비, 우열 등을 평가하여 논함이요, 비난(非難)은 개인이나 단체의 사회적 또는 도덕적으로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불신임하고 나쁘게 말하는 행위를 말하며, 불평(不平)이란 마음에 들거나 차지 않아 못 마땅하게 여김’ 이라고 사전에 적혀있다.
일찍이 자메이카 이민자의 아버지 2세로 태어나 흑인 빈민가에서 성장한 흑인 최초 국무장관이 된 파월은 이렇게 역설했다.
“리더의 열정과 낙관주의가 일으키는 파문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냉소와 비관주의도 마찬가지다. 리더가 불평하고 비난하면 그의 동료들도 똑같이 행동한다. 나는 현실주의자라는 냉정한 단어보다는 낙천주의의 비현실적인 열망을 주라고 기도한다.”라고 말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비평, 비난, 불평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해서는 안 되는 금기사항이다. 아무리 이해득실을 따져보아도 득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효과적으로 비평, 비난, 불평하는 기술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게 본다면 상대방을 향한 비평, 비난, 불평의 일들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칫 이런 말을 서슴지 않고 할 때가 종종 있다.
‘자네는 참 이기적인 사람이야’, ‘이것도 보고서라고 작성했나?’, ’너는 왜 매일 그 모양 그 꼴이냐’, ‘어, 이런 바보같은 자식아, 이것도 일이라고 했어’,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자네가 웬일이야?’ 등등 말을 마음속에서 걸어내지 못하고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한다.
이처럼 평상시에 나도 모르게 하는 비평, 비난, 불평의 말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누군가의 가슴에 꽂히고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된다.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평이나 비난, 험담을 들으면 기분이 나빠진다. 단순히 기분 상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사람들을 점점 파괴시키고 영혼을 갉아 먹는다.
아니 도를 넘는 험담이나 비난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국은 파멸로 이끌 수 있고 시간이 흐르면서 없어지지 않고 눈덩이처럼 커져 평생을 괴롭힐 수 있다.
문제는 입만 열었다 하면 밥 먹듯이 비난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언짢아지고 우울해지고 짜증난다.
그 자리를 피하고 싶고 그 사람하고 더 이상 말을 섞기 싫어진다. 그러니 누가 그런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겠는가? 이런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환영받지 못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얻을 수 없다.
그런가하면 비평, 비난, 불평의 말 대신에 ‘잘했어,’ ‘훌륭해,’ ‘대단해’ 이와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구나 조직 내에 조직원간 열정과 긍정을 공유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열정과 긍정을 일으키는 말의 파문효과는 엄청나다.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는 조직 내 분위기를 형성하고 상호 영향을 미친다.
누군가 당신에게 칭찬을 하거나 인정하는 말을 하면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속으로는 당연히 기분이 좋아지고 자기 자존감이 높아질 것이다.
‘인생의 성공은 인간관계의 성공에 달려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고 있다.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바람직한 인간관계의 형성과 유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좋든 싫든 자기가 속해 있는 집단의 한 구성원으로서 수많은 형태의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야 한다.
인류의 역사 이래 인간은 언제나 크건 작건 다양한 조직 속에서 생활해 왔으며, 그러한 가운데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경험을 통해 성숙·발전해 왔다.
특히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기대나 요구, 의견 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기에 부정적인 말의 표현보다는 긍정적인 말의 표현이 좋은 인간관계 나아가 명품 인맥을 형성하는 길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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