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가 생활방역 의식 고취를 위해 매주 금요일에 실시되는 일제방역의 날인 지난달 29일 전 직원 모두 동참 하에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15일에 시작돼 세번째 맞는 일제방역의 날로 소독실시 전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보건용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 후 소독제를 묻힌 천과 살균티슈로 전화기, 문고리, 컴퓨터자판기, 탁자, 의자 등 자주 접촉하는 물건을 대상으로 집중소독 했다.

또한 보건소는 미취학아동 및 임산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방문이 많기에 외부방문객의 접촉이 많은 출입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화장실 수도꼭지, 화장실문 손잡이, 민원 대기실 등은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윤용권 소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일제방역의 날에 더 많은 기관과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전 직원 모두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일제방역의 날에 솔선수범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적인 소독 방법은 각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락스 등을 냉수(물 500ml : 락스 10ml)에 희석하거나 알코올을 적신 천으로 사람 손이 자주 닿는 물체 표면을 닦고, 10분간 방치 후 깨끗한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다"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일제소독 외에도 평소 하루 1회 소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