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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의사표현능력은 자신의 역량표현이다
안상현 기자  |  ansh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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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0  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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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성 범
   전 제천교육장, 세명대 초빙교수

현대사회를 일컬어 자기표현의 시대라고 한다.
자기를 표현하기 위해 화장을 하고 옷을 코디하며 헤어스타일을 가꾸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그중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말하기라고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 교수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표현이며 현대는 의사소통에 의해 좌우된다.’ 고 했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 중 대부분은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나의 생각과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적절히 표현하고 전달하는 의사표현도 하나의 능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조직생활에 있어 의사표현능력은 개인의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
직장인의 경우 회사내부에서 수시로 업무와 관련하여 진행사항과 결과를 보고하고 회의를 통해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여러 사람 앞에서 브리핑하거나 프레젼테이션을 한다.
이 과정에서 업무와 관련된 자신의 지식, 기술, 태도를 보여줄 수 있다.
조직 내에서 의사표현능력은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는 방식이면서 동시에 역량에 대한 평가를 받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따라서 직장인들이 개인이나 조직 간에 원만하게 관계를 유지하고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능력이다.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서는 신분이나 출신이 그 사람의 능력을 판단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람들은 그 사람이 얼마나 역량 있는 사람인지 판단하기 위해 그 사람의 가문이나 소속이 어디인가를 살폈으며 어느 학과 또는 어느 학교출신인지를 보고 그 사람의 역량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람들은 개인의 능력이나 인격을 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여러 사람 앞에서 그 사람의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하려는 노력들이 사회 곳곳에서 이루어지면서 공식적인 상황에서 말하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기업에서는 직원채용 시 면접비중을 높이고 그룹토의와 경쟁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의사표현능력을 통해 신입사원으로서의 역량과 기본소양을 평가하고 있다.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현장 역시 이러한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교수자가 아무리 아는 것이 많아도 이를 전달하는 방법이 미숙하면 학습자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한다.
학생들의 경우 수업시간에 토론이나 발표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주어진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처럼 말은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그 사람의 말하는 능력에 따라 우리는 ‘명석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 또는 반대로 ‘별로인 사람’, 이라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이 전달하고 있는 내용을 의심할 수밖에 없고 심한 경우에는 말하는 사람의 능력까지도 의심하게 된다. 반대로 말하는 사람의 의사표현능력이 좋은 경우 정보자체도 효과적으로 전달되며 그 사람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져서 능력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게 된다.
그렇다. 오늘날 사회에서는 말이 곧 그 사람의 능력을 대변한다.
이렇듯 의사표현능력이란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듣는 사람에게 음성언어나 신체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다. 특히 의사표현능력은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으로 특히 말하는 이의 의도 또는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말하기를 의미한다.
무엇보다도 가치 있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타인과의 의사표현능력은 자신의 이미지형성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의사표현능력 신장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감히 필수적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될 때 우리의 삶의 질은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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