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인 ‘2019 별들의 행진’이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펼쳐졌다.

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지부장 박숙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동아리들의 끼와 열정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경연대회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축제 및 경연대회를 통해 제천지역 문화예술 동호인의 성장과 지역 문화예술 자생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5일에는 음악, 무용, 대중예술 등 공연예술 전부분에 걸친 지역 동호회들이 참여하는 예선전이 치러졌고 예선을 통과한 10팀은 다음날인 26일 본선 경연을 통해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인기상 2팀, 열정상 3팀의 주인공을 가렸다.

한편, 축제기간 중에는 두학농악보존회의 길놀이 및 사물놀이, 작년 우승팀 크루의 축하공연, 조수형과 울림 그리고 박동준 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및 프리마켓도 마련됐다.

박숙희 지부장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시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