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아름다운가게 제천중앙로점(운영위원장 지중현)이 어린이 벼룩시장을 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들이 지원”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행사는 어린이날인 5월5일 오전11시부터 모산동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열리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어린이 벼룩시장은 재 사용습관을 길러주는 것으로 장난감과 책, 옷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서 어린이가 직접 가게 주인이 되어 가격을 결정하고 흥정을 하면서 시장 원리를 배우게 된다.

이렇게 판매한 금액의 30%를 자율 기부함으로써 장애아동을 돕는 나눔 실천과 기부자로서의 자긍심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며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험도 하게 된다.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신한그룹에서 협찬한 쫑쫑이 티셔츠와 기념품이 주어지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나 판매 전략을 내놓은 어린이에게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제천교육장상 등 10명에게 표창도 한다.

또 부대 행사로 어린이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어린이 장끼자랑도 펼쳐지며 우리의 전통놀이 배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