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윤)는 지난 4일 지역거주 외국인과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한국어 교실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80여 명의 이민자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이주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은 한국어교원 자격이 있는 전문 강사가 개인별 한국어 능력에 맞게 1단계~4단계까지 총 4개 과정으로 나누어 정규과정 수업을 진행한다.

초기 입국자를 위한 입국초기 병아리 반은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 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3시간씩 운영된다.

각 과정별 80% 이상 출석자는 단계평가에 응시할 수 있으며 60점 이상을 취득할 경우 이수증 수여와 함께 한 단계 승급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3-00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