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우수농산물에 대한 농·특산물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직거래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올해 직거래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540억원으로 잡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키 위해 구매자 중심의 유통체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 농협,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유통시장에서 고성장 추세에 있는 TV홈쇼핑 방송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판매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명품도 충북 2009농특산품 한마당 행사를 비롯해 청풍명월 청정농산물 서울판촉전, 벚꽃축제 등 지역 문화축제시 직거래장터 운영, 대도시 자매결연처와 정기장터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도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자매결연단체 10개소에 대해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대형 유통업체 및 백화점에 농산물을 입점 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및 우편판매, 인터넷 쇼핑 등을 활성화 할 방침이라는 것.

한편 지난해에는 총 521억 4500만원 정도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유형별로는 상설판매장 26%, 직거래장터 2%, 산지 및 대량판매 62%, 전자상거래 및 우편판매 10%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직거래장터 운영시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 판매실적이 저조한점을 감안해 올해는 휴대용 카드기 및 현금영수증 단말기 설치로 최대한의 고객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