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는 사회적 금연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실버 금연도우미’를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27일까지 금연에 성공한 65세 이상인 노인 15명을 모집했다.

실버금연도우미 참가자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7월, 8월을 제외한 5개월 동안 단양과 매포지역을 중심으로 금연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이들은 하루 4시간씩 주 2회 활동하게 되며 하루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는다.

보건소에 따르면 실버금연도우미는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금연지도 및 캠페인을 통해 금연유도와 금연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소는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면 실버금연도우미는 지역노인들의 소일거리 창출에도 한몫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소 관계자는 “실버금연도우미는 금연경험이 있는 지역 어르신들이 흡연하는 주민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을 지도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사회적 금연분위기 형성으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