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면의 조형적 시각에 동양적인 사유공간(思惟空間)의 오묘한 접목과 장미와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오방색의 추상화를 통해 항아리작가로 잘 알려진 김윤희 작가가 이번에 ‘도자기 예찬’ 핸드페인팅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열세 번 째 여는 개인전으로 2014년 12월1 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제천시 의림대로 우리은행 옆에 위치한 갤러리 유니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추구해온 회화의 중요한 요소인 선과 면의 동양적인 수묵의 필법에 서양적 아크릴 물감으로 항아리의 다채로운 형상을 전통 오방색의 추상화로 그린 것과 좀 색다른 도자기에 손 그림을 그렸다는 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김 작가는 스웨덴 스톡홀롬 초대전을 비롯해 국내외 90여회 이상의 단체전과 열 두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제종합예술대전 언론사 사장상, 파리 아트콜렉션 평로가상 수상과 스웨덴 아트콜렉션에서 동상을 받았고 시카고 아트콜렉션에서 특별상, 대한민국 선정 작가상 등 수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작가는 현재 갤러리 유니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은 물론 충북과 제천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기간 중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